정하선 2015. 5. 27. 05:51

   사랑 2

 

         정하선    

 

맑고도 맑은 것이

보이지 않는 속

알 수 없는 속

그 속에 살고 있다는데

 

어떻게 보아야

알 수 있을까

 

아무리 들여다보아도

알 수 없네.

 

맑고도 맑은 것이

살고 있다는데

아무리 보아도

보이지 않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