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하선 2016. 8. 12. 06:46

 

강아지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정하선

 

 

꿈꾸면

시냇물

졸졸졸 흐르고

 

눈 뜨면

보리 이랑

지지배배 종다리

 

엄마가

지슴(김) 매고

돌아오는 길

 

강아지랑

딸랑딸랑

마중 가는 길

 

 

엄마는

나를 덥석

안아 올리며

 

아이고

내 강아지

마중 나왔냐.

 

엄마 손에

풀 냄새

상큼한 길.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

그림에 색칠하면서 읽는 동시집

정하선 글 그림 동시집 -무지개자장면-에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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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게나온 정하선 글그림 동시집 -도깨비바늘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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