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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력발전소
정하선
2017. 1. 23. 08:21
풍력발전소
정하선
바람이 내손 잡아주면
내 몸 휘감아 안아주면
내 가슴은 보이지 않는
내 가슴은 알 수 없는
힘으로 가득 채워진다.
가슴가득 터질 것 같은
뜨거워진 심장의 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