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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단바람
정하선
2021. 4. 28. 20:45
비단 바람
정하선
삼복을 찌는 불볕 길
먼 친척집 돈 빌리러 가는 길
살랑, 불어오는 바람
아내가 말한다
‘울 엄니 치마 바람이네’
정하선시집 (새재역에서. 시산맥. 2020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