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
k-poem 풍장
정하선
2022. 1. 19. 18:15
시조
풍장
정하선
방패연 하나가 전깃줄에 걸려있다
입었던 종이옷은 비바람에 삭아지고
아버지, 곧은 영혼만 댓살 뼈로 걸려있다.
장하선 시조집 (숄을 두른 여인 . 시산맥 .2021. 12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