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
k-poem 멸치 볶음
정하선
2022. 1. 23. 18:08
시조
멸치볶음
정하선
오늘 낮 공단 식당 멸치볶음 한 접시
말 잃어 입 다문 놈 등허리 구부린 놈
가만히 젓가락 들어 매운 고추 추려낸다.
정하선 시조집 ( 숄을 두른 여인 . 시산맥. 2021.12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