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
k-poem 외갓집
정하선
2022. 2. 22. 19:45
외갓집
정하선
메주가 시렁에 주렁주렁 매달렸고
얹어진 바구니엔 홍시 모과 한 바구니
문 틈새 들어온 바람 코끝을 세우던 방.
정하선시조집(숄을 두른 여인 .시산맥. 2021.12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