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.poem 자운영

정하선 2022. 4. 27. 16:09

 

자운영

 

              정하선

 

 

 

행여나 보고파 오시는 날 나 없거든

꽃 위에 웃음 꺾어 마중 두고 갔다, 라고

봄볕에 섧음 지우고 꽃이랑 놀다 가오.

 

      정하선 시조집(숄을 두른 여인 .시산맥.2021.12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