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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하철 소묘
정하선
자지에 바람 들면
오래 못 산다는데
왜 저 사람은 저렇게
다리를 쫙 벌리고
앉아있을까
아 그렇구나
옆 사람 오래 살라고
자기를 희생하고 있는 것을
아직 모른 내가 바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