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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발제한구역
정하선
간통죄
간통죄로
법정에 선
여인
자신의 옥문 위에 손을 얹으며
이곳은 내가 관리하는 곳인 줄 알았지
나라가 관리하는 곳인 줄 몰랐네요
정말로
까맣게
까맣게 몰랐네요
아직도 그녀의 말이 파란
바람으로 자라고 있는 그 곳
정하선시집 -재회 중에서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