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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향

정하선 2015. 5. 27. 05:50

고향

 

           정하선

 

 

모기 한 마리

내 앞에 떨어져

사지를 바동바동

 

에프킬라에 설맞아

멀리 날아온 최후

 

있는 힘 다해

다시 날개 펴더니

숲을 향해 날아간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