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테고리 없음
민조시 30 외 2편
정하선
보이냐
내 이 근육
추운 날에도
옷 벗은 나무들.
엄나무
세상은
가시 돋친
가지 꺾어서
등짝을 후리네.
도깨비바늘
털어도
달라붙는
옷깃 붙잡는
공과금 고지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