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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벌레처럼
정하선
인생을 순례길처럼 살아갈 수 있다면
오늘 하루를 살아도 진정 행복할 것이리
가시가 나를 찔러도 진주처럼 감싸 안으며
묵주 알알이 걸음걸음을 기도로 세면서
삼보일배를 하는 마음으로 오늘하루를 소중하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