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동동
외2 편
정하선
마당에 쏟아지는 비
동 동 동 동 동
동 동 동 동
물방울
북소리
금붕어
붕어야, 붕어야
어항 속 금붕어야
그림을 그리자
장미꽃도 그리고
호박꽃도 그리고
붕어야, 붕어야
어항 속 금붕어야
그림을 그리자
아기 웃음도 그리고
엄마
웃음도 그리고
붕어야, 붕어야
어항 속 금붕어야
그림을 그리자
내 마음도 그리고
네 마음도 그리고.
튼튼한 다리
할아버지는
나쁜 사람
다리 아파
업어달라고 하면
저 만큼만 가면
업어줄게
저만큼 가서
업어달라고 조르면
또 저만큼 더 가면
업어줄게
집에 다 와서
우리 순이
잘 걸어 왔단다.
엄마와 함께 색칠하면서 읽는 동시집
정하선 글 그림 동시집 도깨비바늘 _구입처 인터넷 교보분고 나 교보문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