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.poem 모과

정하선 2022. 4. 19. 15:03

모과

 

     정하선

 

 

하늘 아래 울음도 아픔도 다 내 몫인 양

나무만 옹이련가 열매도 옹이 천지

섧음도 쌓고 쌓이면 향기가 되는 걸까

 

              정하선 시조집(숄을 두른 여인 . 시산맥)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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