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.poem 창문

정하선 2022. 5. 4. 07:49

창문

 

  정하선

 

 

창문은 생각한다, 바람을 잡지 않고

저 구름 움켜쥘까 어깨에 두를까를

그 사이 구름은 날아가고 허공만 남아있다.

 

  정하선 시조집(숄을 두른 여인 .시산맥)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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