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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/05/19 1

선인장

선인장 정하선 창 들고봉화를피워 올린다추운 나라방 속에갇히어 있어도사연은멀어서띄울 수 없어도너의 나파랗게지키고 있다하늘로향기로운 소식을피워 보낸다정하선시집(재회)월간문학출판부ai 번역Cactus By Jeong Ha-seonHolding a spear, A beacon Is lit. Even trapped Inside a cold room In a cold country, Even if the story Is too distant To be sent, You and I Are steadfastly Kept green. To the sky, A fragrant message Is sent.From Jeong Ha-seon's Poetry Co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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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날에 그랬든 것처럼 그대 마음 밖에서 서성대며 애써 그대 마음의 문설주 붙잡고 온 몸 가득 숨겨둔 발톱을 꺼내어, 붙이네요. 꽃잎을. 꽃잎은 눈물을 머금고 눈물을 주룩주룩 흘리고 창에 붙어있네요. 떨어지지 않으려고 몸속에 감추었던 발톱 모두 꺼내어, 열 수 없었던 창 미끄러지지 않으려 한사코 발톱을 세워 유리창을 붙잡고 주룩주룩 눈물 을 흘러내리네요, 담배 정하선 기쁠 때나 괴로울 때 나를 찾아주세요 언제든지 나는 기다릴 게요 당신이 원하면 키스키스키스 당신의 입술과 뜨거운 키스를 하며 내 몸을 불태울 게요 당신의 입술을 간, 창에 철석, 비오는 유리창에 정하선 빗방울, 미끄러지고 말았던, 발톱을 세워 살며시 꽃잎을 손끝으로 쓸어내려 보네요, 발톱을 세워도, 너와 나는 언제나 한 몸 정하선 우리가 언제 떨어져 있었던가 그대와 난 항상 한 몸이었는데 핏줄이 한 몸으로 흐르고 맥박이 함께 뛰고 숨소리 함께 들고 날고 언제나 한 벌 옷을 입고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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