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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산 길

정하선 2017. 7. 20. 07:30

하산 길

 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정하선

 

 

 

차창을 붙잡다 떨어지는 흰 눈송이

혼백이 따라온 양 가슴이 젖어든다

나목도 제 몸 흔들어 윙윙윙 울고 있다